“조기사망 트라우마 있어서” 50대 유준상, 매일 ‘이 운동’ 300개씩 한다… 뭘까?

이아라 기자 2024. 11. 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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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54)이 자신만의 체력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가슴 운동 같은 경우 한 5세트를 한다"며 "20개, 30개씩 5세트를 하고 스쿼트는 한 300개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건 이걸 꾸준하고 매일 해야 한다"며 "대신 아픈 날은 쉬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모든 현실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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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유준상(54)이 자신만의 체력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배우 유준상(54)이 자신만의 체력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오늘(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유준상은 자기 관리에 대해 “운동은 홈트를 하는데 무조건 하루에 복근 300개에서 500개를 한다”며 “100개씩 3세트 아니면 5세트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슴 운동 같은 경우 한 5세트를 한다”며 “20개, 30개씩 5세트를 하고 스쿼트는 한 300개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건 이걸 꾸준하고 매일 해야 한다”며 “대신 아픈 날은 쉬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준상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 계기도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모든 현실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도 그 이후로 15년 전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며 “아버지가 50살에 돌아가셔서 제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전 아내도 있고 아이들도 있어 견뎌야 하나 싶었고 50살이 넘어가면서 다행히 살아 있네 싶었다”고 말했다. 유준상이 매일 300개씩 한다는 스쿼트의 건강 효과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스쿼트, 하체 근육 발달에 도움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스쿼트는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을 위해 시작한 스쿼트지만 때로는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운동을 위해서는 연령과 체형, 무릎 상태 등을 고려해 발 사이 간격이나 무릎 각도, 운동 강도 등을 조절해야 한다.

◇와이드‧미니‧내로우 등 맞는 방법 선택해야
연령‧체형‧무릎 상태 등에 따른 스쿼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발 사이 간격이 넓다 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미니 스쿼트를 추천한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내로우 스쿼트=오다리가 있는 사람은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에 비해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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