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계절이 돌아왔다…영덕대게 올해 첫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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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영덕대게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된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영덕대게가 위판됐다.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안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영덕대게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더 늘고 있다"며 "올겨울 대게가 더욱 많이 잡혀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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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영덕대게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된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영덕대게가 위판됐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 4000원, 총판매액은 1억 9885만원을 기록했다.
영덕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해 12월에는 연안까지 점차 확대해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6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금어기로 설정돼 있다.
영덕대게는 단백질 함량이 많아 쫄깃한 맛이 특징이며 필수 아미노산은 풍부한데 지방함량은 적어 건강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살이 꽉 찬 대게는 ‘박달대게’라 부리는데 박달대게만 집게다리에 ‘영덕대게 브랜드 타이’를 두른다.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안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영덕대게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더 늘고 있다”며 “올겨울 대게가 더욱 많이 잡혀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의 개체수 보호를 위해 지도·단속을 엄중히 진행하고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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