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줄 알고 비만 치료했는데”… 배에 27kg ‘거대 종양’ 숨어 있어, 무슨 일?

이아라 기자 2024. 11. 5.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르웨이의 한 50대 남성의 배에서 거대 종양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토마스 크라우트는 "다이어트와 오젬픽의 변화로 살이 너무 빠져서 얼굴과 팔이 너무 가늘어졌고, 배만 거대했다"며 "악성 종양이라는 말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토마스 크라우트는 거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10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토마스 크라우트에게 발견된 악성 종양이란 무엇일까.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토픽]
노르웨이의 한 50대 남성의 배에서 거대 종양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뉴욕포스트
노르웨이의 한 50대 남성의 배에서 거대 종양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크라우트(59)는 계속해서 나오는 뱃살에 비만 진단과 함께 오젬픽 처방을 받았다. 이후 위소매절제술도 받기로 결정했는데, 이 수술 중 의사는 그의 배를 눌렀을 때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토마스 크라우트의 배가 일반 지방과 달리 단단했고, 부드럽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의사는 즉시 CT 스캔을 했고, 그 결과 거대한 악성 종양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마스 크라우트는 “다이어트와 오젬픽의 변화로 살이 너무 빠져서 얼굴과 팔이 너무 가늘어졌고, 배만 거대했다”며 “악성 종양이라는 말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종양이 오른쪽 신장까지 침범해 신장이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토마스 크라우트는 거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10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종양의 크기는 약 52.3cm, 27kg의 거대 종양이었다. 제거 수술로 오른쪽 신장의 일부는 크게 손상됐고, 내부에는 여전히 암 조직이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토마스 크라우트는 “1년에 두 번씩 종양 전문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크라우트에게 발견된 악성 종양이란 무엇일까. 먼저 종양은 돌연변이로 조절할 수 없는 세포 분열이 일어나 조직이 증가하거나 증대된 것을 말한다. 병원에서 종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법이 크게 달라진다. 먼저 양성 종양은 대체로 말랑말랑하고, 피막에 싸여 있어 다른 조직으로의 침윤이나 전이가 없다. 한정된 범위에서 성장해 경계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대부분의 양성 종양은 증상이 없고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체로 예후가 좋은 편이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에 발생 ▲크기가 너무 커 주변 압박 ▲장기의 종류에 따라 암이 숨어 있거나 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떼야 한다.

반면, 악성 종양은 암이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악성 종양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경계가 불분명하다. 양성 종양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혈액이나 림프액을 통해 다른 신체 기관으로 쉽게 전이된다. 양성 종양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 물론 갑상선암이나 신경내분비종양처럼 성장 속도가 느린 암도 존재한다. 악성 종양은 조직의 기원에 따라 ‘~암종’, ‘~육종’을 붙여 부른다. 환자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면서,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하다. 혈액이나 림프가 전신에 퍼져 있어 특정 부위를 떼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혈액에 직접 투여하는 항암제의 효과는 비교적 큰 편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