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다가오는 약세장, 특히 고통스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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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의 위험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최근 시장 심리의 과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Hulbert Stock Newsletter Sentiment Index(HSNSI)'가 굉장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낙관적 투자 심리가 너무 강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올해 HSNSI가 63% 기간 동안 과도한 낙관 영역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과열된 시장 심리가 큰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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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현재 시장의 위험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최근 시장 심리의 과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Hulbert Stock Newsletter Sentiment Index(HSNSI)’가 굉장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낙관적 투자 심리가 너무 강하다고 보도했다.
작년에는 HSNSI가 -15%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조정기에는 +52%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2000년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이번 분석이 시장이 언제 고점을 찍을지에 대해서는 예측하지는 않았다. 다만 올해 HSNSI가 63% 기간 동안 과도한 낙관 영역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과열된 시장 심리가 큰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주식 시장 외의 다른 자산군에서도 유사한 과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HSNSI 외에도 나스닥 중심의 주식 시장 타이머, 금 타이머, 미국 채권 시장 타이머를 추적한 심리 지수들 또한 역사적 평균치에 비해 과열 수준에 근접해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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