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운 ‘울긋불긋’ 단풍에 물든 전북의 산하

박용주 2024. 11. 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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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도 이달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유독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에 서정을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 5곳을 소개했다.

전북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내장산국립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발그레한 단풍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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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가을 단풍 명소 5곳 추천
덕유산 가을단풍 (사진= 무주군)

전북에도 이달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유독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에 서정을 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 5곳을 소개했다. 

전북 동부권의 관광명소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은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이 일품으로 손꼽힌다. 가을 햇살에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구천동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단풍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에 청량감을 더한다. 

내장산 가을단풍 (사진= 정읍시)

전북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내장산국립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발그레한 단풍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 뱀사골 가을단풍 (사진= 남원시)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에 어우러진 시원한 물소리는 탐방객들에 깊은 산 속에서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전북의 사찰도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의 서늘하면서 향긋한 향기를 품고 있다. 

선운사 가을단풍 (사진= 고창군)

고창 선운사는 붉게 물든 단풍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사찰 풍경에 시나브로 산책로에 쌓여가는 단풍잎은 짧은 가을의 여운을 추억한다. 특히 도솔천 계곡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은 방문객들의 눈과 발길을 잡아끈다. 

내소사 가을단풍 (사진= 부안군)

부안 내소사는 전나무 숲길과 어우러진 색색의 단풍은 고요한 사찰 풍경에 정갈하면서도 화사한 감동을 전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가을 단풍은 색이 선명하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 속에서 가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지역 단풍 명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tour.j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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