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추가 소각장 건립 막는다…마포구, 정책자문단 발족
이예솔 2024. 11.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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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를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정기적인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어 추가 소각장 건립 백지화의 당위성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가 소각장 건립은 난지도와 기존 소각장으로 인해 이미 큰 고통을 받은 마포구민들에게 아물지 않은 상처 위에 또 다른 상처를 입히는 격"이라며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모두 침해하는 추가 소각장 건립이 백지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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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를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앞서 지난 2022년 8월 서울시는 1000t 규모 신규 소각장을 마포구 상암동에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마포 쓰레기 소각장 백지화 투쟁본부 대표, 주민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추가 소각장 건립이 폐기물 처리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입증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대책 마련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언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시가 발표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의 문제점과 주민 건강 피해 상황 등을 분석한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공론화해 투쟁을 위한 주민 단합을 끌어나갈 방침이다. 정기적인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어 추가 소각장 건립 백지화의 당위성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가 소각장 건립은 난지도와 기존 소각장으로 인해 이미 큰 고통을 받은 마포구민들에게 아물지 않은 상처 위에 또 다른 상처를 입히는 격”이라며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모두 침해하는 추가 소각장 건립이 백지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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