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벌교서 ‘제17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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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17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
2008년에 시작해 제17회를 맞는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올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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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17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
2008년에 시작해 제17회를 맞는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올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을 의미한다. 현재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7개소(약 1975㎢)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보성 벌교 갯벌은 2003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습지보호지역으로는 네 번째다.
한국 최대 꼬막 생산지이자 짱뚱어, 갯지렁이 등 310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2006년에는 생태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순천만갯벌과 함께 람사르습지로 등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의 생명, 해양보호구역 보전! 벌교 갯벌에서 출발’을 주제로 ▲2025년 해양보호구역 사업방향 공유 ▲보호구역 관리 우수사례 발표 ▲해양보호구역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통해 해양보호구역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보성 벌교 갯벌을 포함한 여자만 지역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인접 4개 시군(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의 공동관리 협약식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보호구역 지속가능한 보전·이용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지역 주민, 시민단체의 지속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들이 해양보호구역 보전·관리를 위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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