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론자' 야데니 "올해 연말까지 박스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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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식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데니는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전망하며 "S&P500 지수가 올해 5,800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드 야데니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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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식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데니는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전망하며 "S&P500 지수가 올해 5,800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1%도 오르기 어려움을 시사한다.
이날 에드 야데니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상황에서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2024 회계연도 재정적자 규모가 1조 8,3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가량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를 두고 야데니는 "미국의 부채 리스크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며 "연준이 11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중단되는 과정에서 증시도 연말까지 제자리걸음을 걷게 될 것이라며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5,800으로 예상했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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