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532억' 네이마르가 또…1년 만에 복귀하고 2경기 만에 부상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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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복귀한 지 2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다.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ACLE) 서아시아 권역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 알힐랄이 에스테그랄에 3-0 완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2일 알아인과 ACLE 경기를 통해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나세르 알다우사리와 교체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30여 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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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네이마르가 복귀한 지 2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다.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ACLE) 서아시아 권역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 알힐랄이 에스테그랄에 3-0 완승을 거뒀다. 알힐랄은 4전 전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 중이다.
알힐랄이 화력을 내뿜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해트트릭으로 날아올랐다. 전반 15분 나세르 알다우사리가 왼발로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모두 지나쳤고, 반대편에서 수비 뒤로 쇄도한 미트로비치가 그대로 공을 밀어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3분에는 나세르 알다우사리의 롱패스로 단숨에 에스테그랄 뒷공간이 허물어졌고, 침투한 헤낭 로지가 올린 패스를 미트로비치가 문전에서 깔끔하게 받아 밀어넣었다. 이후 한동안 침묵하다가 후반 29분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네이마르도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13분 압둘라 알함단과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판세를 읽는 능력이나 순간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알힐랄의 공격을 이끌었고, 상기한 해트트릭 장면에서도 공을 잡고 오른쪽으로 패스한 뒤 침투를 가져가 상대 수비를 분산시켜 동료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공을 다룰 수 있게끔 만들었다.
그런데 네이마르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후반 40분 살렘 알다우사리가 좋은 압박을 통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내 역습을 전개했고, 네이마르는 침투 움직임을 가져간 뒤 마르쿠스 레오나르두의 패스를 받기 위해 다리를 쭉 뻗었다. 가까이서 받기에는 다소 세기가 강해 공은 네이마르를 지나갔고, 네이마르는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근육에 무리가 왔다는 듯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잡았다. 알힐랄은 후반 42분 네이마르를 빼고 모하메드 알카흐타니를 넣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유럽 생활을 마감하고 사우디로 건너갔다.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등에서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임을 보여줬기에 다소 이른 이적이라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경기, ACL 2경기를 소화한 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년 동안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알힐랄은 연봉 8,600만 파운드(약 1,532억 원)를 고스란히 잃은 거나 다름없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2일 알아인과 ACLE 경기를 통해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나세르 알다우사리와 교체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30여 분을 소화했다. 이번이 공식적으로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는데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씁쓸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힐랄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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