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 첫 10년 후 분양가 확정,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 주목

정경준 2024. 11. 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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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 전환을 진행 중인 민간 임대주택에서 입주자와 시공사, 혹은 입주자와 임대인 사이에 분양 가격의 적정성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4년 후 분양 전환'으로 승인을 받아 2020년에 입주를 진행했던 성남시 고등동의 한 민간 임대 아파트는 입주 당시의 분양가와 분양 전환 시기에 임대인이 제시한 분양가가 수억원의 차이를 보여 입주자들의 불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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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최근 분양 전환을 진행 중인 민간 임대주택에서 입주자와 시공사, 혹은 입주자와 임대인 사이에 분양 가격의 적정성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4년 후 분양 전환’으로 승인을 받아 2020년에 입주를 진행했던 성남시 고등동의 한 민간 임대 아파트는 입주 당시의 분양가와 분양 전환 시기에 임대인이 제시한 분양가가 수억원의 차이를 보여 입주자들의 불만을 샀다. 전용 면적 84㎡ 기준으로, 4년 전보다 7억원 가량 오른 12억원의 분양가를 제시한 것이다.

이처럼 민간 임대주택의 분양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온 문제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분양 전환 금액의 방식, 시점 등을 사업자가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입주 당시와 비교해 분양 전환 시 분양가가 크게 오르더라도 입주민들이 이에 대항할 방법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분양가를 부담하거나 주거지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실은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성을 높여줘야 하는 민간 임대주택이 실질적으로 입주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천안 지역에서 최초로 10년 후 분양 가격을 확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408세대 규모의 장기 일반 민간 임대주택으로, 10년 간 임대하여 살아본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공사인 중해마루힐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임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중견 건설사로, 분양가를 둘러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확정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 입주자들은 10년 후 분양가가 높아질 우려를 덜게 되었다. 특히,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기 어려운 전세 임대 매물을 구하는 수요자나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싶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민간 임대주택은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 통장 가입 여부 등 까다로운 자격 조건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주택과 달리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아 자금 부담이 적다.

또한, 취득세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은 임대 수요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전세 사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 보험에 가입해 전세 보증금을 보호하고,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은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GTX-C 노선의 도입으로 수도권 당일 생활권으로 발전할 천안 북부 생활권의 중심지인 직산읍에 공급되는 단지이다. 이 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추후 약 8.4만 명의 고용 창출 및 15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풍부한 외부 인구의 유입과 주거 수요의 증가가 점쳐진다.

이러한 미래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천안 직산 중해마루힐 센텀은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하고, 쾌적한 테마 설계로 ‘차 없는 공원형 단지’를 완성한다. 또한,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의 삼은 저수지 호수공원이 있어 녹지 생활이 가능하며, 하나로마트, 패션 아울렛, 1호선 직산역, 삼은초등학교 등 다양한 교통, 생활,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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