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지소프트, AI경쟁력 기대…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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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현재 시가총액 563억원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성장성과 시장 지배력, 비상장 기업 지분가치 등을 고려할 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인지소프트가 올해 3분기에 완벽한 실적 전환을 달성했다. 2분기 말 기준 유보율 3586%, 부채비율 11%, 현금성 자산 356억원 등 탄탄한 재무구조도 강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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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인지소프트에 대해 "현재 시가총액 563억원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성장성과 시장 지배력, 비상장 기업 지분가치 등을 고려할 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1만7140원이다.
이날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인지소프트가 올해 3분기에 완벽한 실적 전환을 달성했다. 2분기 말 기준 유보율 3586%, 부채비율 11%, 현금성 자산 356억원 등 탄탄한 재무구조도 강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 47억2000만원, 영업이익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19.9% 줄고, 8.7%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유지보수 매출 증가와 올해 초 수주한 서류관리 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매출 인식이 확대된 영향이다.
주목할 점은 AI OCR(신분증 인식기) 기술이다. 임 연구원은 "현재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중심인 챗GPT가 향후 B2B(기업간거래) 시장, 특히 금융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때 데이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분증 인식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인지소프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의 디지털 금융업무 확산 등을 위해 최적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QSVC)를 제공하는 작업 역시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경우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본적인 금융권 창구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인지소프트의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솔루션, 전자문서화 기술,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은 금융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인지소프트는 내년 1분기 비상장사의 상장 재추진을 앞두고 있어 상당한 매각차익이 예상된다. 보유 현금을 활용한 인수합병(M&A)도 기대된다"며 "다만 금융기관 중심에서 일반 제조업 등으로 B2B 영역 확대 및 B2C로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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