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골프존, 해외 성장 확인 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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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에 대해 해외 성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는 일본의 골프존파크 신규 시장 개척 기대감이 유효하고 미국은 골프 시뮬레이터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해외 성장 확인 시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5.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점증,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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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에 대해 해외 성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부문 매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접근, 해외 매출 성장률 2024~2025년 평균 33.6%에서 17.3%로 조정했다"면서 "낮아진 실적 눈높이는 주가에 선반영됐으며 주요 해외시장의 매출 성장 시기를 기다릴 때"라고 설명했다.
골프존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462억원, 영업이익은 0.2% 줄어든 275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4.9% 하회, 영업이익은 5.4% 상회했다"면서 "해외 매출 부문에서 실제 발표치와 추정치의 큰 괴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가 개선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25.3%, 전분기 대비 18.6% 하락했다"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전분기 대비 9.1% 감소했으나 스크린골프 신규제품의 판가인상과 GDR(실내연습장) 적자폭 축소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6.1%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해외 성장이 확인될 경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는 일본의 골프존파크 신규 시장 개척 기대감이 유효하고 미국은 골프 시뮬레이터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해외 성장 확인 시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5.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점증,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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