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유지‥복합변수 고려 필요"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상위 성과(Outperform)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산정은 2025년 지배주주지분 2514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5배와 연 할인율 10%를 적용한 결과다. 추정치 미반영 신작에 대한 잠재력을 밸류에이션에 투영해 타겟 멀티플을 기존 22.5배에서 25배로 상향 적용했다.

주요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 리니지2M 및 리니지W의 내년 매출은 각각 4881억원, 1785억원 및 2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감률은 각각 -3.5%, -5.4% 및 -15.9%로 제시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올해 12월 출시를 가정해 해당 분기 일평균 매출 5억원과 2525년 일평균 매출 2억원 및 총매출 674억원을 추정 반영했다. 아이온2는 내년 3분기 기준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 13억, 연간 일평균 매출 11억원 및 총매출 2013억원을 추정 반영했다. TL은 최근 유저 트래픽의 레벨 다운이 잠재 리스크로 작동할 수 있으나, 스팀 주간 글로벌 매출 순위가 톱5 내에 위치하는 등 예상 대비 높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효과 등을 감안해 내년 국내를 포함 총매출 기준 1273억원 및 순 매출 기준 564억원으로 추정치를 보정했다.

올 3분기 영업손실 143억원으로 호연 등 마케팅비 증가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458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이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보상액을 670억원으로 추정 반영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고, 이는 세부적으로 2023년 1인 평균 급여인 1억1000억원에 25개월을 적용한 2억2000원에 300명을 대상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