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동민, 세계랭킹 236계단 도약 6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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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동민이 세계랭킹 648위로 도약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18점을 얻어 지난주 884위에서 236계단이나 점프했다.
이동민은 우승 직후 "이번 주 내내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오늘은 조금 긴 퍼트도 잘 들어가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올해 부진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우승으로 모든 것을 날려버리게 됐다. 다시 우승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이렇게 3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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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대회 없어 ‘톱 10’ 자리 유지
임성재 22위, 김주형 25위, 안병훈 27위
베테랑 이동민이 세계랭킹 648위로 도약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18점을 얻어 지난주 884위에서 236계단이나 점프했다. 지난주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2021년 6월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동민은 1985년생이다. 올해 39세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일 19살 차이인 2004년생 신인 송민혁과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이동민은 우승 직후 "이번 주 내내 샷감이 좋아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 오늘은 조금 긴 퍼트도 잘 들어가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올해 부진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우승으로 모든 것을 날려버리게 됐다. 다시 우승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이렇게 3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고 환호했다.
그는 "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고, 올해 부진하다 보니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 자신감도 떨어졌는데 이번 우승으로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내년에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 올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임성재 22위, 김주형 25위, 안병훈 27위, 김시우가 53위에 자리했다. ‘KPGA 대상 수상자’ 장유빈은 지난주 135위에서 1계단 오른 134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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