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착륙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 실현

2024. 11.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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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폐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과 파우치를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 복지 단체에 기부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래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하계 성수기에는 국제선 22개 노선에 항공편을 주 82회 늘렸다. 미주는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주 2회 증편했다. 유럽은 인천-로마 노선 주 2회,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주 1회 증편했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주 4회로 운항 재개했다. 일본은 나리타·오사카·오키나와 등 주요 노선 증편에 더해 아사히카와 노선을 주 2회 부정기 운항했다. 이외 중국 9개 노선, 동남아시아 1개 노선을 증편했다.

또 동계 시즌을 맞아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오는 7일부터 주3회 운항한다.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8일부터 주 4회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한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9월부터 주 7회, 베트남 나트랑 노선은 10월부터 주 4회 각각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주 2회로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이·착륙 시 필요한 운항정보를 운항승무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해 이·착륙 가능 여부 자동 판단, 항로·주변 장애물·NOTAM(국가별 운항 정보 고시)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등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한다.

또 난기류에 대비해 항공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난기류 발생 시 기장이 직접 고객에게 안내방송을 하며, 착륙 과정에서 난기류 발생이 빈번함을 고려해 기내 서비스 중단과 기내 안전 점검 시점을 앞당겼다.

아시아나항공은 1년에 4번 기내식 메뉴를 개편한다. 평소 식품박람회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슐랭 레스토랑 서베이 등 시장조사를 하며, 개편 시 그 결과를 반영해 계절성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한다.

아시아나항공은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으로 2013년부터 이어온 ‘색동나래교실’은 11년간 4500회에 걸쳐 37만여명의 청소년에게 강연을 했다.

또 2050년 항공업계 탄소중립 계획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과 확대를 준비한다. 정부의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연료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항공업계의 SAF 기반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유니폼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만들어 출시하기도 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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