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전 수출·협력원칙 MOU 체결…"원전 수출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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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가 한미 양국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4일 미 에너지부는 "양국이 민수용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확인했다.
이번 MOU 가서명은 한국이 체코에 원전을 수출하는 것을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협력 기조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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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가 한미 양국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4일 미 에너지부는 "양국이 민수용 원자력 에너지 협력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확인했다.
에너지부는 "미국과 한국은 비확산, 안전, 안전조치, 안보에서 최고 기준을 유지하며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양측이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가적인 약속은 기후 변화 대응,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핵심 공급망 보장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십억 달러(수조원) 상당의 새로운 경제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산업에 수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유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 가서명은 한국이 체코에 원전을 수출하는 것을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협력 기조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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