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부부' 아내 "나랑 결혼하면 남편 죽는다고…시부 유언 덕에 결혼" (결혼지옥)

윤채현 기자 2024. 11. 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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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부부'의 아내가 결혼 전 일화를 전했다.

이에 아내 역시 "좀 심하게 말씀하셨다. 저랑 만나면 남편이 1년 안에 죽는다고 하더라"라며 충격적인 점괘를 전했다.

이에 소유진이 "운명을 뛰어넘은 결혼을 하셨는데 어쩌다 여기 나오셨냐"라고 묻자 아내는 "금전적인 문제로 18년 간 충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고 남편은 "솔직히 나오고 싶지 않았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여기 나와서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 나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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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신들린 부부'의 아내가 결혼 전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대학교 CC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18년 차 '신들린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아내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대학에서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에 문세윤이 "10살 차이 나는데 동기냐"라고 묻자 아내는 "남편이 대학에 늦게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반대하셨다는데"라는 문세윤의 말에 남편은 "우리 둘 궁합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 안 좋은 궁합이라고. 만나면 헤어진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아내 역시 "좀 심하게 말씀하셨다. 저랑 만나면 남편이 1년 안에 죽는다고 하더라"라며 충격적인 점괘를 전했다.



김응수가 "어떻게 결혼까지 하셨냐"라고 묻자 "저희 교제 5년 쯤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근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직도 그 여자애가 옆에 있으면 결혼 시켜라. 운명인 거다'라고 유언을 남기셨다"라며 결혼이 가능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소유진이 "운명을 뛰어넘은 결혼을 하셨는데 어쩌다 여기 나오셨냐"라고 묻자 아내는 "금전적인 문제로 18년 간 충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고 남편은 "솔직히 나오고 싶지 않았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여기 나와서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 나왔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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