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7일 '김여사 문제 등 해명' 대국민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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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이같이 밝히고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들어 공천개입 등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중순 예정된 해외순방 이후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열 것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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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이같이 밝히고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문1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동안 기자회견을 준비해왔으며,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회견 개최 배경에 대해 말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들어 공천개입 등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중순 예정된 해외순방 이후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열 것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시기를 놓칠 것을 우려 기자회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G20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해외순방을 떠난다. 김건희 여사의 동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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