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1] 사전투표 7800만 돌파…"개표 18일까지 진행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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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사전투표자 수가 7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선거 연구소는 이날 미국 전역에서 사전투표를 끝마친 유권자 수가 총 7860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대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중 민주당 당원이 37.8%, 공화당 당원이 36.1%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개표와 집계 완료까지 시간이 더 늘어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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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사전투표자 수가 7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선거 연구소는 이날 미국 전역에서 사전투표를 끝마친 유권자 수가 총 7860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대선 총 투표자(1억 5460만명)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대면 투표한 유권자는 4226만 명에 달했고 우편투표를 택한 유권자는 3634만 명으로 집계됐다.
역대급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투표자들이 양당을 고루 지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사전 투표율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진 않을 전망이다. 플로리다대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중 민주당 당원이 37.8%, 공화당 당원이 36.1%라고 밝혔다. 무당파는 26.1%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보통 민주당 지지자 또는 당원들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했지만 사전투표를 불신했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히려 이를 독려하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개표와 집계 완료까지 시간이 더 늘어나게된다. 사전투표를 개표하는 시기와 방법이 주마다 다른 탓이다. 특히 초접전이 예상되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등 일부 경합주의 우편투표는 선거일 전까지 개표가 금지된다. AP통신은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총 13일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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