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택의료 제대로 가나' 집중 논의
17일 서울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대한재택의료학회 추계 심포지엄이 열린다. 주제는 ‘한국형 재택의료, 제대로 가고 있나? - 재택의료 안착을 위한 도전과 과제’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이 재택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효율적 돌봄 제공 방안과 재택의료 주체의 역할 재정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돌봄에 필요한 인력 교육 체계와 관리 주체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법률 및 정책 변화가 재택의료에 미칠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산학 연계 런천 세션에서는 시니어 디지털 케어 기업인 제로웹의 이재현 대표가 ‘디지털 헬스의 재택의료 적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신경계 질환에 대한 재택의료 표준 매뉴얼을 제안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 중심의 돌봄 협력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건우 학회 이사장은 “현장 전문가들과 더불어 국가정책과 제도 변화에 발맞춰 환자 중심의 효과적이고 올바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정리하고자 한다“며 “의료진의 방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치료를 넘어 돌봄과 위로를 전할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11월 15일(금)까지 대한재택의료학회 웹사이트(www.khhca.org)에서 할 수 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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