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IDB 대표단 만나 ICT·에너지 중심 협력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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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 대표단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등 우리나라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IDB 중점 투자 분야와 ICT, 에너지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향후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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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 대표단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등 우리나라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IDB 대표단과 한-IDB 연례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IDB 연례협의는 기재부와 IDB가 정례적으로 만나 중남미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IDB는 빈곤과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중남미 지역 성장 촉진 등 향후 IDB 중점 투자분야와 한- 중남미 민간 부분 협력 강화 중요성을 설명했다.
기재부는 IDB 중점 투자 분야와 ICT, 에너지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향후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측은 IDB와 신탁기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IDB 협조융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우리 측은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IDB에 진출해 한국과 IDB 간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능있고 열정적인 한국 청년들이 IDB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IDB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 측은 내년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맞아 내년 하반기에 대규모 한-중남미 기업교류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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