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민주당 ‘금투세 폐지’ 결정에 258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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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2589선을 회복했다.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 강행이 맞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 너무 어렵다. 주식시장에 기대는 1500만 투자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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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대부분 오름세…SK하닉 6.5% ↑
환율, 1370원대 털걸이 마감
코스피가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2589선을 회복했다.코스닥도 3%이상오르며 750선에 안착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6.68포인트(0.26%) 상승한 2549.04에 개장한 뒤 2540선에 머무르다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283억원, 341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8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6.48%), LG에너지솔루션(3.27%), 삼성바이오로직스(1.90%),현대차(1.14%), 셀트리온(3.48%), 기아(3.29%)등상승했다.KB금융(-1.20%)등은 내렸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금투세 폐지 동의 의사를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서이다.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 강행이 맞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 너무 어렵다. 주식시장에 기대는 1500만 투자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5.03포인트(3.43%) 상승한 754.0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20%) 오른 730.50으로 출발해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98억원, 2070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540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알테오젠(9.26%), 에코프로비엠(7.25%), 에코프로(7.37%), HLB(4.86%), 리가켐바이오(8,96%), 엔켐(6.62%), 휴젤(7.48%), 클래시스(4.15%), 삼천당제약(4.90%)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지지율 상승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나 신재생에너지 종목이 동반 오름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8.5원 내린 1370.9원에 마감했다.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378.0원에 개장한 이후 한때 1369.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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