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2025년 임원 인사…이수일 한온시스템 통합 추진단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38명의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온시스템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post-merger integration)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조 회장의 '그룹 10년 대계'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한온시스템에서도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DNA를 심게 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한온시스템 인수 본 계약 체결 후 조현범 회장이 시행하는 첫 임원인사다. 한온시스템 통합 추진단 단장에는 이수일 부회장이 임명됐다.
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38명의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온시스템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post-merger integration)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한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와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이번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조 회장이 강조한 '프로액티브 리더'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일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을 의미한다.
38명의 승진 임원 명단을 보면 ▲한국타이어 사장 2명, 부사장 1명, 전무 8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한국프리시전웍스 상무보 1명 ▲한국네트웍스 상무보 1명 Δ한국앤컴퍼니 전무 2명, 상무 2명, 상무보 1명 등이다.
우선 PMI 추진단장으로 선임된 이 부회장은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살림을 맡아왔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등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주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의 재임 기간 중 한국타이어는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부회장은 조 회장의 '그룹 10년 대계'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한온시스템에서도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DNA를 심게 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아울러 안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1년 한국앤컴퍼니로 영입된 후,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 기반으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의 핵심 경쟁력 강화는 물론, 리튬 이온 배터리(LIB)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도 성장시켰다고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 한국타이어 대표 내정자는 또한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지역 본부장을 맡아 타이어 판매의 획기적인 증가를 이끌어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한온시스템 인수에 이은 성공적 조직 융합과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로액티브 역량으로 무장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女에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한 日 남성, 결혼 6주년 맞았다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아내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추측만 가능" - 아시아경제
- 학부모 채팅방서 만나 불륜…애들 버리고 동거하던 中 커플 '징역형' - 아시아경제
- 48세 연하 여자친구에 "내가 잡은 월척"…美 70대,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세탁기 사려다 당근서 '경악'…판매글에 '알몸' 고스란히 노출한 남성 - 아시아경제
- 축구 경기 중 날벼락…번개 맞은 선수, 끝내 사망 - 아시아경제
- "백종원 믿었는데…" 비추 후기 쏟아진 백종원 축제, 왜? - 아시아경제
- "시동 어떻게 꺼"…'강남 8중 추돌' 무면허 20대, 사고 직후 어머니와 통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