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아귀 잊어라…‘대가족’ 김윤석, 만두 맛집 사장됐다

장주연 2024. 11. 4. 15: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대가족’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윤석이 신작 ‘대가족’을 통해 파격 변신을 꾀한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를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극중 김윤석이 맡은 역할은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 김윤석은 문석에 대해 “오직 만두만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만두만큼은 타협이 없는 인물이다. 오로지 손으로만 빚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장인정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대가족’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무옥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외아들 문석(이승기)이 승려가 돼 출가한 후 근심이 깊어 지는 인물로, 평만옥에 자신의 아빠라며 방문한 어린 손님들을 보고 난생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

영화 ‘타짜’ 시리즈 아귀, ‘추격자’ 엄중호, ‘도둑들’ 마카오 박, ‘남한산성’ 김상헌, ‘1987’ 박처장, ‘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등을 통해 천의 얼굴을 보여준 김윤석은 ‘대가족’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가족’은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