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풀백을 찾아라…홍명보 “굉장히 고민인 자리” [쿠키 현장]
김영건 2024. 11.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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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풀백을 찾을 수 있을까.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1월 중동 원정을 떠난다.
이어 "풀백이 굉장히 고민이다. 그 포지션 선수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며 "어떤 선수는 2~3번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또 다른 선수는 한 번 들어왔다가 바로 빠질 수 있다. 그게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이태석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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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1월까지 매번 바뀌는 풀백
이태석 최초 발탁, 이기혁 2년 4개월 만의 태극마크
홍명보 “풀백 계속 찾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풀백을 찾을 수 있을까.
홍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1월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임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1월 중동 원정을 떠난다.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만난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전은 중립 구장인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총 10경기를 치르는 3차 예선. 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한국은 3승1무를 기록하며 B조 1위에 올랐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조 하위권인 쿠웨이트(5위)와 팔레스타인(최하위)을 상대로 2연승을 올린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은 더 높아진다.
홍명보호 최정예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포지션 중 하나는 풀백이다. 우측 설영우와 좌측 이명재가 자리를 잡은 모양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변동이 심하다. 9월에는 김문환, 황재원, 최우진이 부름을 받았다. 10월에는 황문기와 박민규가 뽑혔다. 이번 달 명단에는 황문기가 두 달 연속으로 선택받았고, ‘이을용 아들’ 이태석이 커리어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멀티 자원인 이기혁도 선발됐다.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공격 과정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함과 동시에 상대 측면 공격수를 막아야 하는 수비적 임무도 주어진다. 오버래핑, 언더래핑 등 공격 전술의 핵심이라, 하프 스페이스 등 공간 활용까지 극대화해야 한다.
홍 감독은 풀백 자원이 매번 바뀌는 점을 묻자, “찾고 있는 것”이라 답했다. 그는 “대표팀 와서 훈련해 본 뒤 잘 맞는지, 또 미래 가능성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풀백이 굉장히 고민이다. 그 포지션 선수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며 “어떤 선수는 2~3번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또 다른 선수는 한 번 들어왔다가 바로 빠질 수 있다. 그게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이태석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렀다. K리그 강원의 핵심 수비수인 이기혁도 약 2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 감독은 “이태석은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다. A대표팀에서 한 번 볼 필요가 있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기혁에 대한 평가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중앙 수비,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이태석 최초 발탁, 이기혁 2년 4개월 만의 태극마크
홍명보 “풀백 계속 찾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풀백을 찾을 수 있을까.
홍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1월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임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1월 중동 원정을 떠난다.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만난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전은 중립 구장인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총 10경기를 치르는 3차 예선. 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한국은 3승1무를 기록하며 B조 1위에 올랐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조 하위권인 쿠웨이트(5위)와 팔레스타인(최하위)을 상대로 2연승을 올린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은 더 높아진다.
홍명보호 최정예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포지션 중 하나는 풀백이다. 우측 설영우와 좌측 이명재가 자리를 잡은 모양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변동이 심하다. 9월에는 김문환, 황재원, 최우진이 부름을 받았다. 10월에는 황문기와 박민규가 뽑혔다. 이번 달 명단에는 황문기가 두 달 연속으로 선택받았고, ‘이을용 아들’ 이태석이 커리어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멀티 자원인 이기혁도 선발됐다.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공격 과정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함과 동시에 상대 측면 공격수를 막아야 하는 수비적 임무도 주어진다. 오버래핑, 언더래핑 등 공격 전술의 핵심이라, 하프 스페이스 등 공간 활용까지 극대화해야 한다.
홍 감독은 풀백 자원이 매번 바뀌는 점을 묻자, “찾고 있는 것”이라 답했다. 그는 “대표팀 와서 훈련해 본 뒤 잘 맞는지, 또 미래 가능성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풀백이 굉장히 고민이다. 그 포지션 선수들을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며 “어떤 선수는 2~3번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또 다른 선수는 한 번 들어왔다가 바로 빠질 수 있다. 그게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이태석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렀다. K리그 강원의 핵심 수비수인 이기혁도 약 2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 감독은 “이태석은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다. A대표팀에서 한 번 볼 필요가 있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기혁에 대한 평가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중앙 수비,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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