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21세 유럽파' 이현주 등 4명 최초발탁, 손흥민 복귀! 11월 책임질 태극전사 26명 발표

김정용 기자 2024. 11. 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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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에 나설 26명을 발표했다.

부상으로 지난달 소집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의 복귀, 신예 4명의 최초발탁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A매치 명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소속팀 토트넘홋스퍼 경기에 복귀했으며, 이어진 다리 근육 통증 이후 다시 복귀전을 치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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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에 나설 26명을 발표했다. 부상으로 지난달 소집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의 복귀, 신예 4명의 최초발탁이 눈에 띈다.


4일 발표된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중동 원정 2연전을 갖는다. 팔레스타인은 분쟁지역이라 인근 중립지역인 요르단에서 만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 6차전이다. 한국은 앞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둬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손흥민이 돌아왔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A매치 명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소속팀 토트넘홋스퍼 경기에 복귀했으며, 이어진 다리 근육 통증 이후 다시 복귀전을 치른 상태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며 A매치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초발탁이 4명으로 많다. 독일 2부 하노버96의 주전으로 활약하는 21세 유망주 이현주가 눈에 띈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 온 김천상무 미드필더 김봉수, 광주FC 골키퍼 김경민이 선발됐다. 포항스틸러스의 이태석이 이번 시즌 이적과 주전 경쟁으로 쉽지 않은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선발된 건 레프트백에 대한 홍 감독의 고민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현주(하노버96). 게티이미지코리아
제르소(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 김경민(오른쪽, 광주FC). 서형권 기자

멀티 플레이어 이기혁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왔고, 한때 주전급 자원이었던 윙어 정우영 등도 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주전 선수들인 김민재, 황인범, 조현우 등 스타들이 이변 없이 승선했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급 선수는 황희찬 정도다.


▲ 남자 A대표팀 11월 소집명단 (26명)


GK: 김경민(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 HD)


DF: 권경원(코르파칸),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이기혁(강원FC), 이명재(울산 HD),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 황문기(강원FC)


MF: 김봉수(김천상무), 박용우(알아인), 배준호(스토크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이현주(하노버), 정우영(우니온베를린), 황인범(페예노르트)


FW: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HD)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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