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제 후지불' 어펌홀딩스, 영국 시장에 첫 해외 서비스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핀테크 기업 어펌홀딩스가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어펌홀딩스가 영국에서 할부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해외 확장에 나섰다고 CNBC가 보도했다.
2012년에 설립된 어펌홀딩스는 유연한 선결제 후지불 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거래에 대해 개별 심사를 거쳐 대출을 결정하고 연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의 핀테크 기업 어펌홀딩스가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어펌홀딩스가 영국에서 할부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해외 확장에 나섰다고 CNBC가 보도했다.
2012년에 설립된 어펌홀딩스는 유연한 선결제 후지불 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거래에 대해 개별 심사를 거쳐 대출을 결정하고 연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어펌홀딩스의 영국 서비스는 무이자와 이자 부과 옵션을 모두 포함하고, 이자가 원금에만 계산되어 증가하거나 복리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확장을 통해 항공 예약 웹사이트인 Alternative Airlines와 결제 처리 업체 Fexco가 어펌홀딩스를 결제 수단으로 처음 도입했다.
맥스 레브친 CEO는 1년 이상 영국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많은 영국 가맹점들로부터 높은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영국 시장을 첫 번째 해외 확장 타깃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레브친은 “영국은 거대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시장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어펌홀딩스는 영국에서 Klarna, Block의 Clearpay, Zilch, PayPal 등의 경쟁사와 경쟁할 예정이다. 어펌홀딩스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최대 36개월까지 긴 할부 기간을 제공해 소비자가 긴 기간에 걸쳐 결제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영국 정부는 할부 결제 산업 규제를 검토 중이다. 주요 규제 방안에는 선결제 후지불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보장하며, 문제가 발생할 시 소비자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