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충북 영동 와인농장 견학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생들은 충청북도 영동에 위치한 와인농장을 방문해 특별한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동은 대한민국 와인의 중심지로, 30여 개의 와이너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견학은 학과의 교육 과정 중 하나로, 학생들이 와인 생산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 와인의 다양성과 품질을 체감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생들은 이번 투어에서 총 4개의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첫 번째로 방문한 불휘 시나브로 와이너리에서는 청수 화이트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시나브로 와인을 시음하며, 와인메이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방문한 여포와인농장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만찬주로 사용된 여포의 꿈 화이트 와인을 시음하며, 영동와인공장에서 와인 제조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방문지는 컨츄리 와이너리다. 이곳에서는 3대째 이어오고 내추럴 와인 생산과정을 들으며, 캠벨 드라이와 산머루 와인 등 다양한 내추럴 와인을 시음했다.
도란원에서는 학생들이 샤토 미소의 청수와 MBA, 산머루, 캠벨 얼리의 드라이 와인부터 스위트 아이스 와인, 브랜디 자두 증류주까지 국내 최고의 와인을 테이스팅하며, 와이너리의 깊은 역사와 한국 와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한국 와인 전문가 최정욱 소장이 직접 해설을 맡아 학생들에게 와인과 와이너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학생들은 와인 제조과정부터 테이스팅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학문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함양했다고 덧붙였다.
엄경자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는 “이번 현장 학습은 단순히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와인의 발전 가능성과 이에 담긴 사람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맞춤형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커피로스팅자격증, SCA 바리스타 스킬즈, 소믈리에, 사케 소믈리에,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뿐만 아니라 양조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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