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6년 만에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 완료

정진용 2024. 11. 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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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6년여 만에 마무리했다.

개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봉화군청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100번째 어린이집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의 개원 및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성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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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박현국 봉화군수(사진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지역주민 등과 함께 1~100호 어린이집이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배경 앞에서 100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6년여 만에 마무리했다.

4일 하나금융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100번째 어린이집인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봉화군청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100번째 어린이집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의 개원 및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성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51㎡, 지상 2층 규모로 총 7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석포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실과 교사실, 유희실, 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0세부터 5세까지 총 7개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함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하나금융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 문제와 직장 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하에,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기획해 2018년부터 전국 곳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시작했다.

△보육교사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장애아 치료비용 절감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중소기업 어린이집 운영 및 근로자 보육부담 완화 등을 통해 연간 2802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00개의 어린이집에서 총 7519명의 영유아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보육교사,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총 1510명의 다양한 직간접 일자리를 지역사회에 창출함으로써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하나금융은 저출생ㆍ고령사회 문제 해결 및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과 2024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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