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재투자'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 신규 상장

박형수 2024. 11.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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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밸류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유일한 배당재투자 전략의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현재 기준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2% 수준으로 월배당 상품으로는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을 통해 해당 기업의 재평가를 이룬다는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취지를 고려할 때 배당 재투자를 통한 스노우볼 효과로 총수익을 극대화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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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밸류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유일한 배당재투자 전략의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추종한다. 코리아밸류업 지수는 기업 가치 중시 선순환 구조 지원을 위해 개발된 지수로 시장대표성, 유동성과 같은 규모 조건 이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요건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 100개 종목을 편입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현재 기준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2% 수준으로 월배당 상품으로는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을 통해 해당 기업의 재평가를 이룬다는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취지를 고려할 때 배당 재투자를 통한 스노우볼 효과로 총수익을 극대화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밸류업 TR ETF와 함께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자사주 소각 및 배당선진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금융지주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 투자 할 수 있는 ‘SOL 자동차TOP3 플러스’ 등이 주목된다.

김 본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가 시작된 이후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공시가 많이 증가했다"며 "코스피 현금배당액도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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