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尹 지지율 최저치 경신…PK·보수·70대 이상 지지층 이탈

나주석 2024. 11. 4.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른바 핵심 지지층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
지지율 2.2%포인트 내려 22.4%
국민의힘 29.4% 민주당 47.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보수층과 70대 이상 등 핵심 지지층의 이탈 양상이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22.4%로 조사돼 주간 정례조사(100주 차)상 최저치를 보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오른 74.2%로 조사됐다. 최근 하향세를 보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횡보 흐름을 보였지만 다시 내림세를 보여 2주 만에 취임 후 최저 기록이 바뀌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른바 핵심 지지층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 7.0%포인트(29.9%→22.9%), 70대 이상에서 6.1%포인트(43.3%→37.2%), 보수층에서 8.0%포인트(47.8%→39.8%) 각각 지지율이 떨어졌다.

하루 단위 여론 흐름을 살펴봐도 주 후반인 지난 1일 일간 조사는 21.9%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사이에 김영선 전 의원 관련 공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3.9%포인트 올라 47.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린 29.4%였다. 조국혁신당은 7.0%, 개혁신당은 4.5%였다.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