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주가 하방 압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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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 2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출하량 역시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다"며 "재고자산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수산화리튬 가격 역시 내리면서 평가손실 188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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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5219억원,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412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 2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출하량 역시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다"며 "재고자산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수산화리튬 가격 역시 내리면서 평가손실 188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적정가치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연비 규제 완화를 반영해 전기차, 셀, 양극재 기업들의 장기 증설 계획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기존 생산능력(CAPA)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약 10% 하향 조정을 가정하면 2030년 장기 최대 가치는 32조원, 현재가치 할인 기준으로는 24조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가정에 기초하고 있어서 2026년 실적 예상치 기준 밸류에이션인 6조원과의 평균치인 15조원을 적정 가치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감률이 내년 3분기부터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6개월 선행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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