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마츠다 부장과 첫 만남, 옛 연인처럼…가슴이 콩닥콩닥" (백반기행)

윤현지 기자 2024. 11. 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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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허영만이 마츠다 부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유튜버 마츠다 부장이 출연했다.

마츠다는 "꼭 한번 오시죠. 기가 막힌 곳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허영만은 "벌써 대접받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허영만은 "오늘 마츠다 부장 만난다고 하니 내 이런 적이 없었는데 옛 애인 만나는 것 같이 가슴이 콩닥콩닥하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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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백반기행' 허영만이 마츠다 부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유튜버 마츠다 부장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초구 잠원동의 한 간장게장 집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망한다'는 얘기가 있냐"고 묻자 마츠다는 "먹다가 망하지는 않는다. '쿠이다오레'라고 먹다가 쓰러질 만큼 맛있다는 얘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덴카노 다이도코로(천하의 부엌)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음식 문화가 발달한 오사카를 설명했다. 

허영만은 일본을 45번이나 방문했지만 오사카를 가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츠다는 "꼭 한번 오시죠. 기가 막힌 곳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허영만은 "벌써 대접받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허영만은 "오늘 마츠다 부장 만난다고 하니 내 이런 적이 없었는데 옛 애인 만나는 것 같이 가슴이 콩닥콩닥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양복 입고 거울 딱 보고 '아니 이거 아닌데?' 하고 다른 것 입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마츠다는 "저는 아까 선생님 뵈었을 때 처음 뵙는 분 같지 않았다"라며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츠다는 유튜브 흥행 비결에 대해 "꾸밈없이 하는 게 시청자에게 많이 다가간 것 같다"라며 "코로나19 때 회식 자리라든가 퇴근 후 한 끼, 한 잔을 시원하게 마실 수 없을 때 부동산 직원들과 찍은 게 화제가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자신의 책에 사인을 한 후 마츠다에게 선물했다. 그러면서 "내가 어젯밤부터 마부장을 만나면 선물을 해야겠다고 고민했다"라며 마츠다를 캐리커처한 그림을 선물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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