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이스라엘, 압도적 대응 공격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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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자국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이란의 거센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틀림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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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의 자국 공격에 대해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이란의 거센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틀림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공격 시기나 범위에 관해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2차 보복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 공격을 과장하거나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이 중동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리 세력(헤즈볼라 등)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자 이날 발언 수위를 한층 높였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이 중동 지역에 탄도 미사일 방어 구축함, 전투기 대대와 공중급유기, B-52 전략폭격기의 추가 배치를 지시했다”며 “하메네이의 이번 발언은 이런 미군의 움직임에 영향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 헤즈볼라는 이날 남부도시 티레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있었다며 2명의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부터 계속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5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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