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하자"…'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금새록에 고백 거절당했다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11.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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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금새록에게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다리미 패밀리' 12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에게 거절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상무님. 제가 직장 상사하고 왜 둘이 같이 밥을 먹고 직장 상사하고 왜 둘이 영화를 봅니까? 저는 이제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라며 거절했고, 서강주는 "차태웅? 다 그 자식만 좋아해. 거절?"이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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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금새록에게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다리미 패밀리' 12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에게 거절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차태웅(최태준)에게 시비를 걸었고, "너 회장님한테 무례했던 거 사과해"라며 다그쳤다. 차태웅은 "무례는 누가 누구한테 무례했는데"라며 쏘아붙였고, 서강주는 "나이도 어린놈이. 30년 넘어 만난 어른한테 재수가 없을라니까 별? 별?"이라며 발끈했다.

결국 차태웅은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네가 뭔데 개지랄이야"라며 주먹을 휘둘렀고, 서강주는 몸싸움을 벌이다 차태웅의 주먹에 맞고 쓰러졌다.

이다림은 두 사람을 만류했고, "너 입에서 피 나. 너네 엄마, 아빠 불러줄까?"라며 서강주를 부축했다. 차태웅은 자리를 떠나려 했고, 이다림은 "오빠 어디 가. 같이 가"라며 소리쳤다.

차태웅은 "빨리 안 타?"라며 화를 냈고, 서강주는 "가지 마. 가지 마, 다림아"라며 붙잡았다. 결국 차태웅은 자리를 먼저 떠났고, 이다림은 서강주 곁에 남았다.

서강주는 "취직 축하해"라며 전했고, 이다림은 "네가 회장님한테 내 얘기 잘해줘서 나 취직된 거지. 네가 도와줘서 나 취직된 거잖아. 나 경력도 없고 볼 거 없는데 다 네 덕이지. 고마워"라며 털어놨다.

서강주는 "고마우면 윙크 한 번 해줘. 돈도 안 드는데. 너 윙크 잘하더라. 네가 윙크하면 오금이 저려. 너무 귀여워서. 다림아. 지난번에 입원했을 때 네 이마에 뽀뽀한 거 나야"라며 밝혔고, 이다림은 "밖에서 미친놈처럼 소리친 것도 너야? 태웅 오빠가 아니고?"라며 당황했다.

서강주는 "나라니까. 기분 나빠? 실망한 거야?"라며 툴툴거렸고, 이다림은 "한 번은 봐줄게. 입술도 아닌데 뭐. 수술 잘 된 거 걱정해 주고 축하해 주고 누구보다 기뻐해 주고 고마워. 취직도 애써 주고. 우리 세탁소 불낸 거 미안해서 애쓴다, 참"이라며 탄식했다.

서강주는 "불낸 거 미안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며 선을 그었고, 이다림은 "또 동정이야? 아직도 불쌍하니, 내가? 나 그만 동정해. 사랑이라도 하자 뭐 그딴 개수작은 아닐 테고"라며 의아해했다.

서강주는 "횡단보도 그 시간으로 다시 가자. 내가 다음날 바로 군대 가지 않았다면 너랑 나랑 그 모텔에서 자고 그다음 날 우리 뭐 했을까? 우리 밥 한 번도 둘이 먹은 적 없잖아. 둘이 영화 보러 간 적도 없잖아. 나 궁금하지 않아? 나는 너 궁금한 거 많아. 거꾸로지만 썸 같은 거 하자. 서로 알 시간이 필요해. 연애하자"라며 고백했다.

이다림은 "상무님. 제가 직장 상사하고 왜 둘이 같이 밥을 먹고 직장 상사하고 왜 둘이 영화를 봅니까? 저는 이제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라며 거절했고, 서강주는 "차태웅? 다 그 자식만 좋아해. 거절?"이라며 서운해했다.

이다림은 "예. 거절"이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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