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후보, 재산 23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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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 후보인 박장범 앵커가 약 2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2명의 재산으로 22억7475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101.94㎡) 지분 절반인 11억7263만원, 예금 7739만원, 전북 정읍시 땅과 임야 등이 신고됐다.
박 후보자의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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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 후보인 박장범 앵커가 약 2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는 3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이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2명의 재산으로 22억7475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101.94㎡) 지분 절반인 11억7263만원, 예금 7739만원, 전북 정읍시 땅과 임야 등이 신고됐다. 채무는 2억7352만원이라고 밝혔다.
배우자 명의재산으로는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의 나머지 지분 절반(11억723만원)과 예금 2429만원, 증권 1742만원을 신고했다. 두 자녀는 각각 221만원, 421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의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공정한 보도를 통해 공영방송 KBS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정제되지 않은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사회적 게이트키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KBS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라고 했다.
한편 KBS 보도본부 기자들은 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놓고 있다. KBS 기자 30개 기수는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18개의 연명 성명을 냈다. 막내 기수인 50기도 지난달 25일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박장범 앵커가 던진 질문은 함량 미달이었다. 기사 보다 공들여 쓰라고 배운 앵커 멘트는 취재기자가 납득할 수 없는 문장으로 바뀌곤 했다”며 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KBS에서 방영된 윤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언급해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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