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화물선 기름 유출...해경 긴급방재

김태구 2024. 11.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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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에서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양경찰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3일 여수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경 전남 여수시 한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 중이던 4만3000t급 화물선 A호에서 저유황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

해경은 방제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여수 지역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산업단지에서 기름 유출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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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 해경

주말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에서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양경찰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3일 여수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경 전남 여수시 한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 중이던 4만3000t급 화물선 A호에서 저유황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 해상에 길이 200m, 폭 10m 검은색 기름띠가 발생했다. 해경은 7척의 함정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방제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여수 지역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산업단지에서 기름 유출이 발생한 바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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