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중’ 손흥민, 빌라전 나설까…홍명보호도 출전 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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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개점휴업에 들어간 손흥민(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스포츠 전문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진단을 인용해 손흥민의 부상 상태가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부상 이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한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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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빌라과 리그 경기서 복귀전 치를 가능성
11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도 영향
다시 개점휴업에 들어간 손흥민(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로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반반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일 애스턴 빌라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스포츠 전문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진단을 인용해 손흥민의 부상 상태가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의 주말 경기 출전이 완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현재 그의 상태가 의심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출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9월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이후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잇달아 결장했다.
또 부상 여파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소집명단에서도 빠졌다.
부상 이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한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다만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몸 상태에 다시 이상을 느끼면서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L 경기,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 31일 맨시티와의 풋볼리그컵(EFL컵)까지 결장했다.
손흥민의 이번 빌라전 출전 여부는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5~6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아르디야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5차전을 치른다.
이어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팔레스타인과 11월 19일 오후 11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B조 6차전을 펼친다.
만약 손흥민이 빌라전에 출전해 건재함을 과시한다면 홍 감독도 부담 없이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반대로 이번에도 결장한다면 현실적으로 손흥민을 대표팀에 선발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경우 대표팀은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에이스 없이 중동 원정에 나서야 되고,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홍명보 감독의 머릿속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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