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세호 결혼식에 입 열었다... "서운한 하객 많아" 청문회 예고 (놀뭐)[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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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조세호의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급식대가' 이미영,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가 출격해 멤버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영과 함께 팀을 이룬 유재석은 "선생님이 계시니까 김장이 두렵지 않다"며 "김치의 경우에도 대가들마다 김치 비법이 다르다. 선생님은 어떤 비법이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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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재석이 조세호의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급식대가’ 이미영,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가 출격해 멤버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이미주가 북한산 지게꾼으로 변신해 높은 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에 생필품을 배달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지게꾼이 된 주우재는 14.5kg의 세제를 메고 어깨끈을 올리기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 중간에 포기하겠습니다"라며 중도 포기를 예고했다.
고된 등산 끝에 마침내 정상에 도달한 두 사람은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며 오프닝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우재가 거의 병원에 실려갈 뻔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주우재는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며 멋쩍게 웃었다.
이이경은 주우재를 공주님처럼 안아주며 "저는 우재 형을 섬기기로 했다. 이 형은 다 하는 형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등산 토크가 지나가고 멤버들은 조세호의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주우재는 "'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근데 이제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며 입장과 착석이 동시에 가능한 문 앞자리여서 인사하려고 200번 일어났다고 밝혔다.
딘딘은 "세찬이 형이랑 세형이 형은 창고 앞이었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그래서 추웠대.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재석이 형 자리만 좋았다"고 말하자 하하는 "너희가 잘 모르는데 이건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 많이 모아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유재석은 “조세호를 제가 가장 먼저 만날 거 같다"며 "참석한 분들 중에 약간의 서운함을 느낀 하객이 많아서 조세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청문회를 예고했다. 이어 유재석은 "다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했다). 조세호가 잘 산 거다"며 조세호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이후 맴버들은 귀한 금배추를 직접 수확했고, 김장 초짜들을 위해 '급식대가' 이미영,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가 등장했다.
이미영과 함께 팀을 이룬 유재석은 "선생님이 계시니까 김장이 두렵지 않다"며 "김치의 경우에도 대가들마다 김치 비법이 다르다. 선생님은 어떤 비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영은 "저는 이제 고구마를 갈아서 넣는다"며 예상치 못한 김치 킥을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영은 김장을 할 때에는 과일 배 대신 배 음료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료를 활용하면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김장김치에 고구마로 특이점을 줬다면 수육에는 쌍화탕을 넣는 이색적인 비법도 공개했다. 이미영은 "다른 약재 넣는 것보다 쌍화탕 넣는 게 낫다"고 대답하며 예상치 못한 수육 비밀 재료를 소개했다.
이미영은 "이렇게 해서 안성재 셰프님에게 드렸다"며, '흑백요리사' 경연 당시 안성재 셰프가 먹었던 쌍화탕이 들어간 수육을 다시 완성했다.
수육을 맛본 유재석은 "안성재 셰프가 왜 그렇게 감탄했는지 알겠다"며 거듭 놀라움을 표현했고, 주우재는 "제가 촬영장에서 이렇게 맛있게 먹는 사람이 아니다. 미쳤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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