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짓는다…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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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전성수 구청장)가 공립 요양시설 확충을 위해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을 짓기로 하고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복합복지타운이 선진형 공공요양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서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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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동에 연면적 1만9349㎡ 규모
서울 서초구(전성수 구청장)가 공립 요양시설 확충을 위해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을 짓기로 하고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은 서초구가 신원동 225번지 일대 1만1979㎡ 부지에 2019년부터 건립을 추진 중인 시설로 연면적 1만934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가 노인요양시설, 재가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복지타운으로 건립해 단순한 요양시설을 넘어 초고령시대에 맞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5일까지 설계공모 참가등록 신청 업체를 모집하고,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 24일까지 설계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부지 후면에는 인릉산, 전면에는 청계산을 조망할 수 있다. 바로 앞에는 여의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입지다. 청계산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도로 교통도 편리해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서기에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요양시설의 긴 복도 구조가 병원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에게 내 집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유니트케어’ 구조를 전국 최대 규모로 도입한다. 또, 1개 층은 보건복지부 유니트케어 시범모델을 설계부터 전면 적용해 1인실로만 구성된 유니트 1개 층도 조성한다.
돌봄 종사자들의 업무부담이 줄어야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공간계획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내외 우수한 건축작품이 접수될 수 있도록 설계지침은 한국어, 영어, 일어 3개 국어로 제공되며, 외국 건축사도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복합복지타운이 선진형 공공요양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서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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