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또다시 손흥민 기습 숭배 "토트넘 합류 전부터 SONNY를 항상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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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이 또다시 손흥민을 기습 숭배했다.
존슨은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손흥민을 항상 참고했다"라며 "그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영상은 많지 않지만 토트넘 경기를 볼 때면 나는 손흥민에게 주목했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세계가 손흥민을 주목하지 않을 때에도 자신은 손흥민의 플레이에 특별함이 담겨있음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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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브레넌 존슨이 또다시 손흥민을 기습 숭배했다.
1일(한국시간) 존슨은 영국 'BBC' 프로그램 '풋볼포커스'에 출연했다. 본방송은 2일에 공개되는데, 이 중 일부 영상이 예고편 형식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존슨은 토트넘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교체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에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한때 6경기 연속골을 넣을 정도로 자신감도 충분히 올라왔고, 토트넘 득점 1위에 당당히 자리했다.
해당 영상에서 존슨은 자신이 어린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 카카나 지네딘 지단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카카와 지단 모두 당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선수들이며, 특히 지단은 역대 최고 선수를 논할 때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는 손흥민을 가장 많이 참고한다고도 말했다. 존슨은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손흥민을 항상 참고했다"라며 "그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영상은 많지 않지만 토트넘 경기를 볼 때면 나는 손흥민에게 주목했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세계가 손흥민을 주목하지 않을 때에도 자신은 손흥민의 플레이에 특별함이 담겨있음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슨은 "손흥민은 양 발을 모두 잘 사용하며 그걸 눈앞에서 관전하는 건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은 같은 선수로서도 감탄이 나온다고 밝혔다.
존슨의 숭배는 끝나지 않았다. 진행자가 손흥민도 존슨의 존경심을 알고 있냐고 묻자 "잘 모르겠다. 손흥민에게 물어본 적이 없다"라면서도 "내가 손흥민에게 물어보는 질문이나 그의 실력에 가닿으려고 하는 점을 보면 알 것 같다"라며 자신이 참고하는 대로 토트넘에서 경기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손흥민도 자신이 얼마나 그를 존경하는지 충분히 느낄 거라고 말했다.
존슨이 손흥민에 대해 찬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존슨은 토트넘홋스퍼 공식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 생각에 손흥민은 전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이 말을 하면 모두가 듣는다. 우리는 그가 결코 부드러운 주장이 아니란 걸 안다. 내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그에게 공을 주지 않으면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손흥민은 훌륭한 결정력을 갖고 있어 10번 중 9번은 득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손흥민을 환상적인 주장이라고 칭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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