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에 "나라가 개판, 끝장내자" 펼침막

윤성효 2024. 11.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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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기도 김포 사우동에 있는 7층 규모 상가 건물에 이런 문구가 적힌 대형 펼침막이 내걸렸다.

이 펼침막 게시자는 건물 내 일부 상가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이상조씨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2년 11월에도 같은 건물 외벽에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젊은 청춘 150여명 날려 ○팔리니 퇴진하라"고 쓴 펼침막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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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건물에 내걸려... 게시자 "해도 너무해... 실정 덮으려 전쟁위기 조장"

[윤성효 기자]

 경기도 김포 시가지 건물 외벽에 걸린 대형 펼침막.
ⓒ 오마이뉴스
"친일매국, 경제대란, 의료대란, 전쟁위기. 세수 펑크에 국민은 꽁꽁, 지는 펑펑. 나라가 개판이다. 2GSGG 끝장내자!"

1일 오후 경기도 김포 사우동에 있는 7층 규모 상가 건물에 이런 문구가 적힌 대형 펼침막이 내걸렸다. 세로로 약 5개 층에 달라는 크기다. '2GSGG'는 욕설을 뜻하는 은어로 보인다. 구체적인 지목은 없지만 현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펼침막 게시자는 건물 내 일부 상가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이상조씨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2년 11월에도 같은 건물 외벽에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젊은 청춘 150여명 날려 ○팔리니 퇴진하라"고 쓴 펼침막을 내걸었다.

이씨는 전화통화에서 "지금 윤석열이 하는 걸 보면 해도 너무 한다. 잘못하고 있는 사건들이 계속 터지고 있다. 국민들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선진국이 되었다고 했는데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있다"라며 "실정을 덮기 위해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것 같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펼침막을 내걸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 시가지 건물 외벽에 걸린 대형 펼침막.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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