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협상, 계속 노력 중이다"…SSG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 빠른 완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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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SSG 랜더스의 2025 시즌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 중 하나는 간판타자 최정과의 FA(자유계약) 계약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조차 시즌 중 농담으로 '최정 랜더스'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SSG는 당연히 최정과의 세 번째 FA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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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SSG 랜더스의 2025 시즌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 중 하나는 간판타자 최정과의 FA(자유계약) 계약이다. 최정은 1987년생으로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기량은 전혀 '에이징 커브'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정의 2024 시즌 성적은 129경기, 타율 0.291(468타수 136안타) 37홈런 107타점 OPS 0.978이다. 홈런은 리그 3위, 팀 내 1위였고 3루 수비 역시 여전히 안정감이 넘친다.
기록의 사나이답게 2024년에도 수많은 금자탑을 쌓았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467홈런을 뛰어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까지 총 495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내년에는 KBO 사상 최초의 500홈런 고지가 눈앞이다.
최정이 SSG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조차 시즌 중 농담으로 '최정 랜더스'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SSG는 당연히 최정과의 세 번째 FA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정은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던 2014년 4년 총액 86억 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당시 FA 최대어로 꼽히면서 타 구단 이적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최정의 선택은 잔류였다.
최정은 2018년 SK(SSG의 전신)의 우승을 견인한 뒤 또 한 번 FA 대박을 터뜨렸다. 6년 총액 106억 원이라는 특급 대우를 받았다. 2019 시즌부터 올해까지 786경기, 타율 0.283, 776안타, 189홈런, 576타점, 535득점, OPS 0.937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6년이 흐른 현재 최정의 가치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또 한 번 100억 원대 초대형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이 됐다. SSG는 최정의 기량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김재현 SSG 단장은 지난달 10일 "바로 (계약이) 될 수도 있지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확실하게 말하는 게 쉽진 않고, 최상의 예우를 해서 어느 정도는 이야기를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3주가 지난 뒤에도 SSG와 최정의 협상 타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다만 SSG는 최근에도 최정과 직접 만남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현 단장은 지난달 3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10월 30일)도 최정 선수, 선수의 대리인과 다 함께 만나 만나서 대화했다"며 "계속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2005년 유신고를 졸업하고 SK에 1차지명으로 입단한 뒤 2001년 구단이 SSG에 인수된 뒤에도 변함없이 팀을 지켜왔다. 2007, 2008, 2010, 2018, 2022 시즌까지 총 5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끼면서 은퇴와 동시에 영구결번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여러 가지로 타 구단 이적은 상상하기 쉬운 그림이 아니다.
하지만 최정은 FA 'C등급'으로 분류되는 만큼 시장에 나올 경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KBO리그 FA 등급제 C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지급하면 된다.
최정의 2024 시즌 연봉은 10억 원이다. 최정을 데려가는 팀이 나온다면 선수의 몸값 외에도 15억 원을 더 투자해야 한다.
한편 KBO는 2일 오전 2025 FA 자격 선수 명단 30명을 공시했다. SSG는 최정을 포함해 투수 서진용, 노경은 등 3명의 내부 FA를 모두 붙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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