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1호 태풍 '콩레이' 영향, 흐리고 일부 비…독감주사 맞았다면 휴식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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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겠다.
우리나라는 1일부터 '콩레이' 간접 영향권에 들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날 제주도에는 300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1일 오후 9시를 기해 '콩레이'가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하면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오전 5시 기준 제주도 서부지역과 북부·남부 중산간에는 강풍 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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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콩레이'는 최대풍속 47㎧, 강풍반경 450㎞ 규모로 타이완을 지나친 뒤, 북상했다. 우리나라는 1일부터 '콩레이' 간접 영향권에 들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갔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가끔 구름 많은 하늘 상태를 보이겠다.
강원 남부내륙과 충청권, 전북은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상권(경북 동해안 제외)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부산·울산·경남(북서 내륙 제외), 대구·경북(북서 내륙 제외) 5∼30㎜, 전남 동부, 제주도 5∼20㎜,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날 제주도에는 300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1일 오후 9시를 기해 '콩레이'가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하면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남부 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그 밖의 제주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다만, 아직 바람은 세차다.
오전 5시 기준 제주도 서부지역과 북부·남부 중산간에는 강풍 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1월 중순 이후로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가 걸리기 때문에 11월 초까지는 맞는 게 좋다.
독감은 단순히 심한 감기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일 때만 독감이라고 명칭 한다. 39도 이상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 예방주사 효과는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며 독감 바이러스가 해마다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매년 새롭게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의 나이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임산부도 무료 접종 대상자이다.
독감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포함된 4가 백신이 쓰인다. 접종 병원은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가벼운 통증이나 발열이 있을 수 있으니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드문 경우지만 호흡곤란이나 심한 발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응급 처치를 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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