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3세' 젊고 힘 있는 마운드…쿠바 강타선 '무실점' 봉쇄 빛났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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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완전체' 준비에 나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젊고도 강한 마운드를 과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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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24 세계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완전체' 준비에 나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젊고도 강한 마운드를 과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ASEBALL SERIES with TVING'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곽빈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쿠바의 강타선을 묶었다. 8명 투수의 평균 나이는 만 23.25세.
선발 곽빈은 단 16구로 2이닝 1피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투를 펼쳤다. 최고 150km/h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특히 1회초에는 선두 요엘키스 기베르트를 삼진 처리한 뒤 '메이저리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요안 몬카다를 상대로 3구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뽐냈다.
한국이 1-0 리드를 잡은 2회초에는 몸에 맞는 공, 좌전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흔들려 무사 1・2루에 몰렸으나 라사로 아르멘테로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로베르토 발코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고 김택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승선한 '막내' 김택연은 한국이 2-0으로 점수를 벌린 3회초 안드리스 페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야디엘 무히카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기베르트와 몬카다를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4회초 유영찬은 발바로 아루에바루에나 삼진,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유격수 땅볼, 라파엘 비냘레스 삼진으로 공 9개만 던지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조졌다. 5회초 이영하는 선두 라사로 아르멘테로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을 2루수 땅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위기 없이 투구를 마무리했다.
6회초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서현은 최고 155km/h의 빠른 공을 뿌리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기베르트와 몬카다를 2루수 땅볼로 잡은 김서현은 3루수 김휘집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아루에바루에나까지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추가 선수로 합류한 김시훈(NC)은 7회초 2아웃을 잡고 아르멘테로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대타 아빌레스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이어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이 공 단 9개만 던지고 쿠바의 하위 타선을 잡았다.
계속해 2-0의 스코어가 이어졌고, 9회초 박영현이 크리스타안 로드리게스와 루이스 마테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4번타자 데스파이네까지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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