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개막 4연승으로 '승점 10' 선착…KB 4연패

배영은 2024. 11.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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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개막 4연승을 달리면서 올 시즌 가장 먼저 '승점 10' 고지를 밟았다.

1일 KB손해보험전에서 맹활약한 레오. 사진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필리프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3-2), OK저축은행(3-0), 대한항공(3-2)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잇달아 제압해 일사천리로 승점 10을 쌓아 올렸다. 2위 대한항공(2승 2패·승점 8)에 승점 2점 차로 앞선 1위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해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미겔 리베라 전 감독이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산퇴해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일 KB손해보험전에서 맹활약한 신펑. 사진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삼각 편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17점·등록명 레오), 허수봉(12점), 덩신펑(10점·등록명 신펑)은 이날도 고르게 득점해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안드레스 비예나(26점·등록명 비예나)가 분전하고 2년 차 아웃사이드히터 윤서진(7점)이 활약했지만, 국가대표 나경복(6점)이 공격 성공률 31.25%로 부진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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