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공금횡령→불법영업까지…'흑백요리사', 출연진 리스크 줄줄이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11.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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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의 출연진들이 엄청난 화제성으로 인기를 모은 가운데, 출연진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8일 12회를 끝으로 마무리된 '흑백요리사'는 엄청난 화제성으로 인해 출연진 대부분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의 숙명인 '출연진 리스크'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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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의 출연진들이 엄청난 화제성으로 인기를 모은 가운데, 출연진들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1일 '비빔대왕' 유비빔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자신의 전과를 고백했다.

판결 후에도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으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 영업을 했다고 자백한 유비빔은옛 비빔소리 공간을 무료개방할 것과 함께 이전한 가게에서는 합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8일 12회를 끝으로 마무리된 '흑백요리사'는 엄청난 화제성으로 인해 출연진 대부분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의 숙명인 '출연진 리스크'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가 14년 전 1억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에 휩싸였고, 그 뒤를 이은 트리플스타(강승원)는 사생활 논란 및 공금 유용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트리플스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게다가 '흑백요리사' 출연 이전부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던 유비빔까지 불법 영업 사실을 자백하면서 네티즌들의 실망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또다른 출연자들인 철가방요리사(임태훈),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 등은 '흑백요리사' 종영 후에도 별다른 논란 없이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두 사람은 고기깡패(데이비드 리), 김민성 셰프와 함께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출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JTBC '아는 형님'에도 함께 출연을 예고한 만큼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주목된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였던 나폴리맛피아(권성준)는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밤 티라미수로 한 편의점 업체와 협업을 하는가 하면, 지난달 20일 '넥슨 아이콘 매치'에 참가했던 이탈리아 축구계의 전설들인 파비오 칸나바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안드레아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초청해 자신의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을 '슛포러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준우승자였던 에드워드 리 셰프는 5년 만에 부활을 예고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새로운 셰프로 출연을 확정한 상황. 앞서 '유퀴즈'에서 나폴리맛피아와 함께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던 그의 출연 소식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렇듯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의 엇갈린 행보로 인해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에 휩싸인 이들이 추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 유비빔,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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