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임직원에 '신설 자회사 전출' 설명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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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가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의 설립 취지 및 운용 계획과 관련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선다.
임원 및 관리자의 전출 압박이 있었다는 등 인력 재배치 관련 논란이 지속되자 소통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4일 오전 8시30분 'CEO 특별대담'을 통해 자회사 KT 넷코어와 KT P&M의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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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방송 통해 전 직원 상대로 진행돼
질의응답도…'전출 압박' 얘기 나올 듯
김영섭 KT 대표가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의 설립 취지 및 운용 계획과 관련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선다. 임원 및 관리자의 전출 압박이 있었다는 등 인력 재배치 관련 논란이 지속되자 소통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4일 오전 8시30분 'CEO 특별대담'을 통해 자회사 KT 넷코어와 KT P&M의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CEO 특별대담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임직원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계획이다. 자유로운 질의가 오가는 만큼 고위 임원과 관리자가 인력 재배치 대상 직원의 전출을 압박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한 해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력 재배치안으로 KT OSP(가칭)와 KT P&M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T OSP는 KT 넷코어로 사명이 최종 결정됐다.
KT 넷코어는 선로시설 설계·시공·유지보수를, KT P&M은 통신 국사 전원시설 설계·시공·유지보수 및 도서·선박 무선통신 운용·유지보수를 맡는다.
KT는 당초 지난달 28일로 예정했던 자회사 전출 신청 기한을 오는 4일까지로 연장했다. 제2노조인 KT새노조는 이를 예상보다 전출 실적이 부족한 데 따른 조치로 보고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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