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외제차 렌트하고 3000만원에 판 30대 구속 송치

정인혁 2024. 11. 1.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급 수입 렌터카를 빌린 뒤 이를 팔아넘긴 3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중순 서울에서 1억원대 외제차를 빌린 뒤 이를 불특정인에게 3000여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을 넘겨받은 일당과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경찰은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 동남 경찰서 ⓒ연합뉴스

고급 수입 렌터카를 빌린 뒤 이를 팔아넘긴 3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중순 서울에서 1억원대 외제차를 빌린 뒤 이를 불특정인에게 3000여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렌터카 업체는 차량이 회수되지 않자 추적에 나선 가운데, 위치추적장치(GPS) 신호가 충남 천안에서 끊긴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SNS에서 차를 렌트해 넘겨주면 돈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량을 넘겨받은 일당과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경찰은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빌릴 때 임의로 처분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사기죄가 성립된다"며 "최근 렌터카를 팔아넘기는 사기 피해가 전국에 잇따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