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파니 부임 후 낙동강 오리알'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임대 모색하는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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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은 바이에른뮌헨의 특급 유망주로 유명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비중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초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텔은 공격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프랑스 최강팀에 와서 첫 시즌 리그 5골을 기록했다.
텔에게 출장기회가 돌아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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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티스 텔은 바이에른뮌헨의 특급 유망주로 유명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비중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초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밖에는 컵대회 포함 5경기에서 교체 출장만 했다. 공격 포인트는 하나도 없다.
지난 시즌 보여준 가능성과는 딴판이다. 텔은 프랑스의 스타드렌에서 2022년 영입됐는데, 당시 17세에 불과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 프로로 뛰고 있긴 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보여준 게 많지 않았다. 그런 선수에게 바이에른이 왜 거액을 지불했는지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텔은 공격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프랑스 최강팀에 와서 첫 시즌 리그 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특히 초반에 짧은 출장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면서 리그와 컵대회 합쳐 9골 6도움이라는 좋은 기록을 냈다.
이번 시즌은 뱅상 콩파니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세르주 그나브리 등 선배 윙어들이 돌아왔고, 마이클 올리세까지 영입됐다. 좌우 측면에서 가장 많이 뛰는 올리세, 그나브리에게 밀려 리로이 사네와 킹슬리 코망도 벤치에 앉는 형편이다. 텔에게 출장기회가 돌아가기 힘들다.
이에 독일 일간지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텔의 겨울 임대가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의 주전 경쟁은 힘들기 때문에, 텔을 임대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팀은 꾸준히 존재했다. 관심을 여전히 이어가는 팀만 해도 아우크스부르크, 베르더브레멘,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등의 분데스리가 구단들이 확인된다. 조건만 좋다면 바이에른과 텔 모두 임대에 열려 있다.
다만 바이에른은 완전이적 옵션은 삽입할 생각이 없다. 아직도 19세에 불과한 텔이 대형 유망주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필요한 건 출장 기회다.
내년 여름에는 임대 나가 있는 또 한 명의 윙어 브리안 사라고사도 돌아온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오사수나에서 좋은 경기력을 매 경기 보여주고 있다. 텔이 어리긴 해도, 후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거란 경계심이 들 만한 시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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